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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둔화로 연간 조정액 4년래 최저 수준

내년 소셜연금(Social Security Benefits)은 진정되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난 4년래 가장 낮은 인상률로 결정됐다.     지난달 10일 사회보장국(SSA)은 수혜자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소셜 연금이 2.5%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5.9%, 2023년 8.7%, 2024년 3.2% 이었다.   수혜자들에게 지급되는 연금액수는 매년 1회 조정된다. 2025년 생계비 조정액(COLA)은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자 물가가 급등한 이후 인플레가 지속적으로 진정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2.5% COLA는 1월부터 추정 평균 소셜 연금 증가액은 월 49달러, 1927달러에서 1976달러로 인상하게 된다. 추정 평균 생존 배우자 수당은 1788달러에서 1832달러로, 사회 보장 장애자보험 (SSDI)은 1542달러에서 158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COLA는 인플레에 따라 은퇴자들의 소득이 줄어들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제공된다. 그래서 일부 수혜자는 2025년 인상분이 인플레에 비해 낮다고 느낄 수 있다.       #COLA는 시차가 있다   COLA 는 도시 임금 근로자 및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W)의 연간 변화에 따라 결정되는데 상품 및 서비스 시장 바구니의 가격 추세를 따른다. CPI-W는 연방 정부의 주요 인플레 척도인 전체 소비자 물가 지수의 하위 집합이다.     2025년 조정은 2024년 7월, 8월, 9월의 평균 CPI-W와 2023년 해당 월의 평균 간의 차이를 근거한다. 연방 노동통계국은 10월 10일 지수가 8월의 2.4%, 7월의 2.9% 증가에 이어 9월에 2.2%의 비율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원래 COLA는 전년도의 가격 추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혜자에게는 시차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22년의 5.9% 증가는 그해 9%에 달한 인플레이션을 따르지 못했다. 물론 2023년의 COLA는 8.7%가 되었다. 2023년 인플레는 3.4%였고 2024년 COLA는 3.2%였다.   2025년 COLA는 인플레가 계속 하락한다면 수혜자의 구매력을 여전히 뒷받침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 예측 설문 조사에 따르면 주요 소비자 물가지수는 2025년 상반기까지 2.4%로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보험, 건강관리에 영향   건강 관리, 장기 요양, 주택 및 자동차 보험 등 일부 비용이 전반적인 인플레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소셜 연금에 의존하는 수혜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주택 보험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0% 이상 올랐다.     자연 재해가 더 빈번해지고 피해가 심해짐에 따라 2025년까지 보험료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은퇴자에게 주택 소유는 재정적 안정을 의미했지만, 주택 보험료가 상승하면서 일부에게는 상당한 재정적 부담으로 바뀌고 있다.   의사 방문과 같은 외래 환자 서비스를 포함하는 메디케어 파트B의 보험료 인상으로 COLA인상분이 상쇄될 수 있다. 대부분의 파트B  가입자의 보험료는 소셜연금에서 직접 공제된다.     2024년 연례 보고서에서 대부분 메디케어 수혜자가 지불하는 표준 파트B 보험료는 올해 월 174.80달러가 2025년에는 185달러로 예상했다.  장병희 기자연금 인플레 인플레이션 때문 주요 인플레 이후 인플레

2024-11-10

점심값 91% 껑충…66% “인플레 생활고”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 10명 중 7명 가까이는 주머니 사정이 작년보다 나빠졌다.     전문가들은 작년과 동일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데 인플레이션 때문에 월 445달러를 더 지출하니 생활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연방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9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8.2% 상승했다.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상승은 대부분의 소비자 생활 수준을 떨어뜨렸다. 샐러리 파이낸스는 설문 조사한 결과, 근로자의 66%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년 전보다 재정적으로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32%는 급여 수령 후 다음 급여를 받는 기간 전까지 항상 돈에 쪼들린다고 했다.     샐러리 파이낸스 최고경영자인 애쉬 사커는 “전반적으로 근로자들이 성별, 인종, 민족, 수입과 관계없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심지어 10만 달러 이상 버는 근로자의 절반 정도가 지난해보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저축액도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은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1년 전보다 월 445달러를 더 지불하고 있다고 BLS는 전했다.     9월 기준 가장 인플레이션이 높은 항목은 직장 및 학교 런치 비용으로 전년 대비 91.4%나 올랐다. 직장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런치플레이션'이 수치로 증명된 것이다. 항공료(42.9%), 개스비(33.1%), 버터와 마가린(32.2%), 달걀(30.5%), 건강보험(28.2%), 대중교통(27.1%), 개솔린(18.2%) 순으로 가격이 대폭 올랐다. 〈표 참조〉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았지만, 근로자 임금이 물가 상승 폭을 따라잡지 못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졌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근로자들의 한 달 동안 평균 시간당 소득이 0.1% 감소했고 9월 기준 시간당 임금은 지난 1년 동안 평균 3% 하락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저금을 헐어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72%가 지난해보다 저축액이 감소했다. 이는 2월 55%에서 17%포인트나 급증한 수치다. 저축한 돈을 다 썼다고 답한 응답자는 29%나 됐다.     물가상승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으면서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옵션도 줄어들고 있다.   캘리포니아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재정 고문인 매델린마룬은 “모기지, 임대료, 식품 등 고정비용과 외식이나 휴가 등 임의 비용 분리가 중요하다”며 “의류, 구독서비스 등 매달 지출되는 항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인플레 점심값 인플레이션 보고서 인플레 생활고 인플레이션 때문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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